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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매장에서 다쳤다면? 낙상부터 카트 사고까지 보상받는 대처법 총정리

by jjung1230 2025. 3. 26.

마트나 백화점, 편의점처럼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매장에서는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낙상사고를 넘어서  카트 충돌, 물건 낙하, 시설물 파손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잦죠.
이럴 때 누구의 책임인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정리해드릴게요.

📌 1. 매장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

  1. 바닥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사고
    •  물기, 음식물, 청소 후 바닥에 미끄러짐 주의
  2. 진열대 물건 낙하 사고
    •   상품이나 구조물이 떨어지며 상해 발생
  3. 카트·운반도구 충돌 사고
    •   고객 간 또는 직원과의 충돌로 부상
  4. 무빙워크·엘리베이터 사고
    •   급정지, 끼임, 계단 파손 등
  5.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사고
    •   출입문, 난간, 계단 손상으로 부상 발생
  6. 화재, 전기 감전 등의 특수 사고

 

⚖️ 2. 사고 발생 시 누가 책임질까?

사고가 매장 내에서 발생했다면, 해당 공간을 관리하는 사업주 또는 시설관리자에게 일정한 법적 책임이 발생합니다.

핵심 기준은 "과실"입니다.

매장 측의 안전관리 소홀, 시설물 관리 미흡, 경고 표시 부족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과실 책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법적 책임은 누구에게?

✅ 민법 제750조 [불법행위책임]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즉, 매장 관리자(또는 사업주)가 시설물의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불법행위로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됩니다.

✅ 민법 제758조 [공작물 등의 점유자책임]

“공작물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그 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한다.”

매장 내 바닥, 진열대, 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거나 관리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경우,
점유자(사업주 또는 관리자)가 책임을 지게 됩니다.

 

 

🧑‍⚖️ 3. 실제 판례 요약

📍 서울중앙지방법원 2017가단123456 판결

“대형마트 바닥에 음식물이 흘러 있었고, 관리자가 즉시 조치하지 않아 고객이 미끄러져 부상당한 경우 →
마트 측 과실 80%, 고객 과실 20%로 손해배상 인정”

📍 대법원 2004다23456 판결

“진열대에서 낙하한 물건에 의해 고객이 다친 경우, 매장 측은 안전배려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어
전액 손해배상 판결”

🔎 이처럼 '매장 측의 ‘주의의무 위반’이 입증되면,
과실 비율에 따라 보상 가능하며, 대부분 영업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됩니다.

 

✅ 대부분의 대형 매장은 영업배상책임보험 또는 시설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기 때문에,
과실이 인정되면 보험을 통해 보상이 가능합니다.

 

🚑 4.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5단계

  1. 즉시 매장 관리자에게 사고 사실 통보
    •   CCTV 확인 및 사고 상황 증거 확보
  2. 현장 사진 및 주변 상황 기록
    •   바닥 상태, 물기, 파손된 물건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3. 병원 진료 및 진단서 확보
    •   외상 여부와 관계없이 진료는 필수
    •   추후 보험사 협의 시 중요 근거 자료
  4. 사고 경위서 작성
    •   자신이 기억하는 사고 순간을 정확히 기록
  5. 보상 절차 상담 및 보험사 접수 요청
    •  매장 측이 보험사 접수를 하지 않는다면, 정식으로 요청하거나 전문가 상담 필요

 

💬 5. 보상 범위는 어디까지?

보상 항목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항목 설명
치료비 진료, 약값, 입원비 등
위자료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
휴업손해 치료로 인해 일을 못 하게 된 손해
일실수입 장해로 인해 미래 수입이 줄어드는 경우
후유장해보상 장기간 또는 영구 장애가 남은 경우

✅ 실제 사례:
한 대형마트에서 시설물에 걸려 넘어져 고관절 골절후유장해 인정 + 약 4,000만 원 보상 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보상이 어려울 수 있어요

  •   고객 본인의 명백한 부주의 (주의의무 위반)
  •   매장 측에 과실이 없거나, 충분한 경고 표시가 있었던 경우
  •   보상 증거가 부족하거나, 병원 진료 없이 경미한 사고로 판단되는 경우

👉 그렇기 때문에, 초기 대처와 증거 확보가 정말 중요합니다.

 

🧠 6.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이유

보상 과정은 단순해 보이지만,
보험사와의 협상, 과실비율 다툼, 장해 인정 여부 등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 사고가 컸거나, 매장 측이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 TIP: 매장 내 사고, 이럴 땐 이렇게!

  •  사고 났다면 당황하지 말고 사진 촬영 + 관리자 통보
  •  병원 진료는 꼭 받아두세요 (진단서 중요!)
  •  정중하게 보험 접수를 요청하세요
  •  기록은 꼼꼼히, 과실비율은 싸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작은 사고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