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한정판 여경래 펑리 하이볼 솔직 후기 – 파인애플 조각까지?! 치맥 대신 하이볼로!

주말에 혀니랑 치킨을 시켜 먹으려고 맥주를 사러 집 앞 CU 편의점에 갔어요.
치킨엔 맥주지~ 하며 평소처럼 맥주 코너를 둘러보는데…
캔 하나가 유독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 “어? 여경래 셰프 아니야?”

크게 인쇄된 여경래 셰프님의 얼굴 사진이 인상적인 노란색 캔!
혀니가 눈을 반짝이며 “이거 뭐야? 이거 신기하다~” 하더니
순식간에 집어 들더라고요. 이름도 독특한 '펑리 하이볼'.

펑리가 파인애플의 중국식 발음이라는 건 집에 와서야 알았죠.
여경래 셰프가 직접 만든 레시피라는 말에 우리 둘 다 기대감 폭발! 😄

 

🍍 펑리 하이볼?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이볼?

집에 돌아와 치킨이 오기 전, 먼저 하이볼부터 개봉해봤어요.
뚜껑이 일반 캔맥주처럼 따는 게 아니라, 통따개 형식이라
조금은 신기하면서도 조심조심 따야 했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따는 순간 탄산이 확! 올라오면서
상큼한 파인애플 향이 코를 톡~ 건드리더라고요.
혀니가 “우와~ 과일향 완전 좋아!” 하며 연신 신기해했어요.

더 놀라운 건 캔 안에 진짜 파인애플 조각이 5~6개 들어 있었다는 점!
이건 진짜 처음 보는 구성이라서 둘 다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과일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진심 좋아할 것 같아요.

 

🧊 시원하게 먹는 팁!

참고로, 펑리 하이볼은 냉장 or 냉동 후에 마시는 걸 강력 추천!
저희는 미리 냉동실에 10분 정도 넣어두고 개봉했는데,
그래서인지 거품도 덜 넘치고 맛도 시원하게 딱 좋았어요.

뚜껑을 그냥 따면 탄산이 넘칠 수 있으니
차갑게 식힌 후 개봉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다음엔 와인잔에 따라마셔보려고 합니다 😄

 

🍍 안에 들어 있던 파인애플 조각은?

포크로 하나 집어 먹어보니,
과즙은 거의 빠졌지만 알콜 향이 배어 있어서
과일 안주 느낌으로 한입에 딱!
씹는 식감도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 후기

전체적으로 여경래 펑리 하이볼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맛은 고량주의 쌉쌀한 맛 위에 파인애플의 달콤함이 더해져서,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이색적인 맛이 느껴졌고,
도수는 6.5%로 적당히 취하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캔 안에 진짜 파인애플 조각이 들어있다는 점이 가장 신기했고,
술에 절여져서 과즙은 빠졌지만 식감이 있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패키지는 여경래 셰프님의 얼굴이 인쇄되어 있어서
누가 봐도 ‘특별한 한정판’이라는 인상을 주고,
통따개 방식이라 개봉 방식도 이색적이었어요.

단, 실온 상태에서 열면 탄산이 넘칠 수 있어서
반드시 냉장 보관하거나 살짝 냉동한 후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격은 1캔에 4,500원, 3캔에 12,000원으로
CU 편의점 행사 중이라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

• CU 편의점 신상템 좋아하는 분
• 고량주나 과일향 술 좋아하시는 분
• 특별한 날 이색 하이볼 즐기고 싶은 분
• 여경래 셰프 팬이신 분!

 

🎯 결론 (강력 추천 ★★★★★)

 

여경래 펑리 하이볼은 단순히 '술 한 캔'이 아니라,
직접 만든 레시피로 셰프의 감각이 들어간
정말 새롭고 재미있는 술 경험이었어요.

다음에도 혀니랑 치킨 시킬 때
무조건 이거 한 캔 같이 할 거예요.

CU에 가실 일이 있다면 한 번쯤 꼭 드셔보세요!
“이거 마셔본 사람만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