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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란역 맛집] 성남 신상 맛집!! 도비네 닭도리탕

by jjung1230 2025. 2. 25.

지나다니는 길에 인테리어를 하고 있더라구요. 간판에 써 있는 닭도리탕을 보고 언제 오픈하나 기다렸지요.

닭도리탕 좋아해서 왔다갔다 기회를 보다가 혀니랑 먹으러 가자고 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하고 검색하다 보니 원래 닭도리탕을 하시던 사장님이 새로 오픈 하신 것 같더라구요.

그럼 너무 맛있겠다하는 마음을 가지고 두근거리며 방문했네요.

위치&영업시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73번길 16 1층 105호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란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마마쿡 반찬가게 끼고 돌아선 길로 성남 종합 운동장 방면으로 가다보면 종합운동장 사거리 못가서 보인답니다. 옆에 명인참치 있어요.

영업시간은 낮12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구요 휴무일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메뉴

마늘 닭도리탕, 꽃게 닭도리탕이 대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새우 닭도리탕과 묵은지 닭도리탕도 있구요.

가격은 반마리 25,000원 부터 34,000원 까지이고, 한마리는 35,000원부터 44,000원으로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 했을때 거의 꽃게 닭도리탕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는 마늘 닭도리탕 먹었는데 다음에 먹어볼까 싶었습니다.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어서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이나 매운맛 덕후 분들도 모두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닭똥집 소금구이도 있고 직화 닭갈비 메뉴도 있어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와 사리 메뉴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가격이 2,000원 부터 12,000원까지 다양하게 되어있어서 부담없이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술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도비네 닭도리탕은 하루 50마리 한정판매라고 하고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가게 내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테이블도 단체석 부터  4인석, 원형 테이블 까지 다양해서 원하는 자리에 편하게 앉아 드실 수 있어요. 새로 오픈한만큼 내부가 깔끔하고 외투를 걸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단체 손님이 있어서 정신이 없으셨는데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라 방해 받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사장님이 메뉴가 늦게 나왔다고 연신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밖에 있는 점은 아쉬웠어요. 

성남 도비네 닭도리탕 기본 반찬입니다. 샐러드 싱싱하고 맛있었고 치킨 무가 나오는게 신기했어요.

혀니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닭똥집 소금 구이 입니다. 잡내는 전혀 없었고 야채가 싱싱하고 간이 알맞게 되어 있어서 닭똥집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찍어 먹으라고 기름 소금장을 주셨는데 양파에 파랑 마늘이나 닭똥집이랑 올려서 먹으면 찍어먹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는 고추랑 양파나 파를 같이 드시길 추천드려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밑에 식지 않게 작은 고체 연료 버너에 올려 주시는데 마지막까지 식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폭탄 계란찜입니다. 엄청 부풀어서 나와서 신기 했어요. 계란찜 양이 많고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혀니가 매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주문했어요. 닭도리탕 매운맛 주문하신 분들 드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치즈 계란찜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도비네 닭도리탕의 마늘 닭도리탕입니다. 저희는 2단계 주문했어요. 

마늘이 많이 올려져 있어서 놀랐네요. 다 익어서 나와서 마늘과 야채를 섞어서 조금 끓으면 드시라고 하시더라구요.

마늘이나 야채 버섯이 싱싱해서 좋았고, 마늘을 섞어서 끓여주니 알싸한 매운맛이 있었습니다.

매운맛이 인공으로 만들어졌다기보다 마늘과 고추로 나는 매운맛이라 텁텁함 없이 깔끔했습니다.

저희는 떡 사리를 추가 했는데 밀떡에 양념의 맛이 듬뿍 배어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닭고기도 잡내 없었고 퍽퍽하진 않고 촉촉하고 쫄깃했으며, 매콤한 국물과 같이 먹으면 최고더라구요.

닭도리탕 안에 감자 꼭 드세요. 너무 촉촉하고 양념이 듬뿍 배어서 진짜 맛있답니다.

도비네 닭도리탕은 라면사리가 무한제공 입니다. 벽에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더라구요.

닭도리탕 반정도 먹고 육수 추가해서 라면사리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었습니다.

배불러서 라면사리는 하나만 먹었네요. 15가지 넣어 만든 진 육수라서인지 라면을 넣으니 국물이 더 맛있더라구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운 고춧가루도 있으니 육수 넣어 덜 매우시다면 추가해서 드세요.

역시나 볶음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진한 국물에 김치와 야채 등을 넣어서 볶아주시는데 별미였어요.

성남 도비네 닭도리탕은 현재 라면사리 무제한 제공과 오픈 이벤트로 소주와 맥주가 3.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하이볼도 행사중이라 하이볼 좋아하신다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총평

도비네 닭도리탕은 모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1층에 위치해 있어서 방문하기 편리한 곳입니다.

닭도리탕의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어서 누구와 방문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미료 맛이 거의 없는 깔끔한 매운맛이고 잡내없는 닭도리탕이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닭도리탕에 꽃게나 묵은지 말고 새우가 들어가는 메뉴가 따로 있다는 것도 다른곳과의 차별점인 것 같아요.

게다가 닭똥집 소금구이나 버터 새우구이 같은 메뉴가 있어서 닭도리탕 외에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행사도 하고 있고 라면사리가 무한리필이라 저렴하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 메뉴도 하고 있어서 점심으로 먹을 맛집 찾으시는 분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안이 깔끔하고 테이블도 다양해서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단체 모임하기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닭도리탕 좋아하시고 지나가다 저처럼 먹어볼까 고민하셨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