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맛집] 우동 맛집 깡우동! 어묵 우동 한 그릇의 감동!

모란에서 지인과 2차를 어디 갈까? 고민하다 방문했던 깡우동 모란역점인데요. 해장우동에 소주한잔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혀니에게 맛있다고 얘기했더니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2차로 방문했습니다.
실내 포자 분위기의 내부가 우동에 소주 한잔을 부르는 곳이랍니다.
우동 말고도 생각지도 못한 튀김 요리까지 맛있는 곳이에요. 우동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위치&영업시간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01번길 27 103호에 위치해 있고요.
모란역 인근이라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모란역 먹자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라 해장으로 마무리하시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새벽 4시라고 합니다. 휴무는 없다고 하네요.

메뉴

대표메뉴는 우동과 어묵이동이구요. 가격은 8,500원, 9,500원입니다.
그 외에도 술 한잔 하시기 좋은 어묵, 어묵탕과 탕수육, 찐만두, 튀김만두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크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우동도 생면을 사용하시고 양이 많아서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곳입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동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중에 골라서 주문하실 수 있어요. 저는 매운맛도 별로 안 매웠는데 혀니가 매운걸 잘 못 먹어서 중간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깡우동 모란역점 분위기& 첫인상

매장이 깔끔하고 넓지는 않은데, 실내 포차 느낌의 세련된 인테리어라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간단히 우동드시는 분들이나 우동에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지만 음식은 직접 가져다주신답니다.
주문하면 단무지와 물을 가져다주시는데 보리차라 너무 좋았어요~~ 고소하고 시원하더라고요.

어묵우동- 국물부터 남다른 깊이감!

우동하면 가장 중요한 게 국물이잖아요? 국물 떠서 먹으면 오~~ 이거 제대로인데? 싶은 생각이 들어요.
깡우동 모란역점은 국물이 짜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끝내줘서 너무 맛있어요.
어묵도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는데 탱글하고 맛있었어요. 따뜻한 국물과 먹으면 제대로 술안주 되더라고요.

면발도 생면으로 하신다고 쓰여있던데  쫄깃하고 탄력 있는 면으로 육수를 잘 머금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어묵이랑 유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혀니는 면을 혼자 다 먹고  배불러서 국물을 남겼다고 너~~ 무 서운해하더라고요. 국물이 너무 맛있답니다.

튀김만두- 바삭함이 남다르다!

사이드로 튀김만두도 주문했어요. 솔직히 그냥 평범한 튀김만두겠지 했는데, 한 입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놀란답니다.
깡우동 모란역점의 튀김만두는 겉이 너무 바삭바삭한데 속은 촉촉한 육즙이 가득 차 있답니다.

만두 속도 꽉 차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만두 엄청 좋아하는데 먹는 순간 "이거야!" 싶더라고요.
우동 국물과 먹으면 감칠맛이 폭발하는 조합입니다. 식어도 바삭하지만 따뜻할 때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동생의 단골집?

며칠 전에 동생이 탕수육을 포장해 왔었는데 식어도 맛있었거든요. 그것도 깡우동에서 사온거라더라구요.
튀김옷이 두껍지 않으면서도 식어도 바삭했었으며 소스도 적당히 새콤달콤 맛있었거든요.
알고 보니 동생이 2차로 자주 가는 단골집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식어도 맛있었어서 갓 튀겼을 땐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했네요. 다음번엔 매장에서 먹어봐야겠어요.

총평

깡우동 모란역점은 단 한 그릇의 우동이라도 샤넬처럼 만드는 명품우동이라고 합니다. 재밌어서 찍었어요.
어묵우동은 깊고 진한 국물에 쫀득한 면발, 넉넉한 양의 어묵과 유부까지 완벽한 조합이었고, 튀김만두는 바삭하고 촉촉하고 속이 꽉 차있었습니다. 다음엔 1차로 와서 탕수육이나 깡강정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모란역에서 우동으로 한끼 식사하시기도 좋고, 술먹고 2차와서 해장우동 먹기도 좋고, 맛있는 탕수육과 어묵에 술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일 것 같습니다. 맛있는 우동 좋아하시는 분들, 간단히 소주 한잔 하시고 싶으신 분들, 점심으로 밥 말고 다른 메뉴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 깡우동 모란역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