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역 맛집]성남 24시 집밥집 솔직 후기! 고등어 구이 맛집일세~

집밥집은 아침에 혀니랑 밥 먹으러 자주 가는 곳인데요.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부담 없이 아침 먹으러 가기 좋은 집이랍니다. 친절한 이모님들과 맛있는 밑반찬이 진짜 집밥 먹는 기분이 드는 곳이랍니다. 이날은 혀니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와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어요.

위치&영업시간

경기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28 쉐르진 아파트 1층에 위치해 있구요.
모란역 2번 출구에서 성남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300m 정도 걸어오시면 보인답니다.
이곳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요. 쉬는 날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메뉴

다양한 한식 메뉴가 있어서 골라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는 지인이 생선 구이가 엄청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방문했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생선구이도 고등어, 갈치, 가자미가 있고 금액은 10,000원입니다.
쌈밥도 대표메뉴로 제육과 우렁쌈밥이 있고 금액이 10,000원입니다.
찌개 메뉴도 청국장, 김치찌개, 육개장, 황태해장국등이 있고 금액은 9,000원~11,000원입니다.
24시 집밥집은 저녁에 고기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한우등심, 갈비, 삼겹살, 육회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집밥 같은 밑반찬

집밥집은 주문을 하면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도라지무침, 콩나물, 청포묵무침. 감자조림등을 쟁반에 가져다주십니다. 쟁반채 가져다주시는 게 신기했어요. 저는 여기 샐러드 엄청 좋아하는데요. 고소한 맛의 샐러드랍니다. 콩나물도 맛있었고, 감자조림 진짜 촉촉하고 포실포실한 게 맛있었어요. 미역 줄기 볶음은 원래 좋아하는 반찬인지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등어구이 -언제 먹어도 기대 이상!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제대로 된 고등어구이입니다. 기름기가 적당히 올라오는데 크기도 크고 살도 많아서 먹기 너무 좋아요. 게다가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구워서 나오는데 대만족 했습니다.

혀니가 24시 집밥집의 고등어구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다른 데서 생선구이 먹을 때 여기가 더 맛있는데라는 생각을 할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고등어 살을 잘 발라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집에서 구워 먹기 번거로운 생선 구이를 이 정도 퀄리티로 먹는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순두부찌개... 애매한 맛....

색다른 게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한 순두부찌개입니다. 저희는 원래 청국장을 주로 주문하는데요.
청국장은 진짜 맛있었어서 기대했는데 뭔가 애매한 맛이었네요.
간이 안 맞는 건가? 싶고 매콤하긴 한데 뭔가 덜 들어간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칼칼하고 진한 맛도 아니고, 깊은 감칠맛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론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집밥집은 청국장이랑 차돌 된장찌개 진짜 맛있으니까 맛있는 걸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총평

24시 집밥은 24시간 운영해서 언제든 방문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랍니다. 지나다니다 보면 항상 손님이 많은 곳이에요.
매장도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여러 명이 방문하셔도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반찬도 여러 가지 나와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소고기등심, 삼겹살등 고기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한 집밥뿐만 아니라 고기구이까지 가능한 곳이에요. 생선구이 먹고 싶지만 번거로워서 고민하셨던 분들, 고기 구우면서 한식 먹고 싶으신 분들, 집밥 생각나시는 분들 성남 24시 집밥에 방문해 보세요~ 강력 추천 드립니다!!